*제주도

요즘 태양을 삼켜라...인가. 드라마를 보게되었다. 집에서 드라마를 챙겨보는 건 아닌데. 기괴하게도 보는 이유는 단 하나.

'제주도가 배경'

 

가족들 모두 현역이든 예비역이든간에 관광업에 종사했던 경력이 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저 제주도 사람이라면 다들 이러는 건지.

드라마배경으로 나온곳이 나오면 드라마는 이미 '아웃오브 안중'. 저곳이 어디냐, 어디다. 아니다.... 라는 설전이 펼쳐지곤 합니다. 그러고 나서 좀 보다보면 주위에 좀 유명한 곳이 나오면, 승리자와 패배자로 갈려서 치킨내기(어?) 뭐 이러다보니, 나야 휴가나와서 봤다지만, 가족들에게 스토리를 물어보니 다들 순간적으로 벙-찐 얼굴로 '그,글쎄다?'라고 했으니까.

 

'탐나는 도다'역시 마찬가지. 사투리를 그나마 괜찮게 쓰는 듯....한데. 그래도 어쩔수 없는 건 특유의 억양(...) 하기사 원음을 들려주면 같은 제주도민인 나도 못 알아 듣는 사투리의 진수를 할머니, 할아버지께선 자유롭게 쓰시니까. 남탓할 여지는 없나...;

 

뭐, 굳이 이 드라마가 아니더라도,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영상물이 있으면 왠지 끌리게 되는 것같다. 부대에 있었을땐 단순한 향수병으로 1박2일 제주도편을 재방송으로 몇번이고 돌려본건지. 입대전에도 '제주도'라는 것만 있으면 알게모르게 기대가 되고, 그런....;

 

아무래도 TV같은 대중매체에 나온다는게 묘한 호기심을 자아내서 그러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요즘은...

사랑이 그리워서 슬픈 것보다는....  아파서 슬프다. 다시는 겪고 싶지않아. 그래서 망설이고....  언제나, 또 그랬듯이. 후회하고 그러지. » 내용보기